[AI Visibility] 입문용 트레일 러닝화, AI가 꼽은 1위는 살로몬이 아니었다

■ AI Visibility  ·  트레일 러닝  ·  한국
트레일 러닝이 뜨면서 ‘입문용 트레일화’를 AI에 묻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국내 1위 아웃도어 브랜드라면 살로몬일 텐데, AI는 다른 답을 내놨습니다.

PeekAI 리서치   •   2026년 6월 16일  •   읽는 시간 8분   •   GEO · AI 검색 · 브랜드 가시성

‘입문용 트레일 러닝화 추천’이라는 질문에 8개 AI가 내놓은 답을 종합한 EQS. 호카(66)가 1위, 살로몬(45)이 2위다. 국내 NO.1 아웃도어 브랜드가 AI 추천에서는 호카에 밀린다.


01 · THE SCENE

트레일 러닝에 입문하려는 사람이 검색창 대신 AI를 연다. “입문용 트레일 러닝화 추천해줘.”

머릿속엔 살로몬이 있다. 국내 아웃도어 1등 브랜드, 매장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그 이름.

그런데 AI가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살로몬이 아니라 ‘호카’였다.

우리는 이걸 추측에 맡기지 않고 직접 측정했습니다. ‘입문용 트레일 러닝화 추천’이라는 같은 질문을 8개 AI에 던지고 답변에 어떤 브랜드가 몇 위로, 어떤 어조로 나오는지 기록했습니다. 비교 대상은 살로몬·호카·온·알트라 네 곳이었습니다.

결과는 위 그래프대로입니다. 호카가 EQS 66점으로 1위, 살로몬이 45점으로 2위. 국내 1위 아웃도어 브랜드가 AI 입문자 추천에서는 호카에 밀립니다. 그런데 진짜 흥미로운 건 살로몬이 ‘어떻게 노출되는가’였습니다.

Note · 데이터 성격

이 글의 모든 수치는 PeekAI가 8개 AI를 실제로 측정한 2026년 6월 16일 단일 시점 스냅샷입니다. AI 답변은 모델 갱신과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같은 질문을 다른 날 던지면 결과가 바뀔 수 있습니다.

02 ·  PLATFORM ANALYSIS

5곳에선 추천받고, 3곳에선 이름도 안 나온다

살로몬은 8개 AI 중 5곳에서 언급됐습니다. Perplexity·Copilot·네이버에서 2위 추천, Grok·Google에서 3위 대안. 언급된 곳에서는 5곳 모두 긍정적이었습니다. 문제는 나머지 셋입니다.

Source  ·  PeekAI 실측 · 살로몬 트레일 브랜드 리포트(한국) ↗ · 2026-06-16 단일 시점 스냅샷 · 8개 AI 동시 측정

ChatGPT·Claude·Gemini 세 곳은 AI 답변을 멀쩡히 내놨는데 살로몬을 아예 빼놨습니다. ChatGPT는 나이키·아식스·온을, Claude는 호카·아식스·뉴발란스를, Gemini는 나이키·브룩스·머렐을 추천하면서 살로몬은 목록에 없었습니다. 플랫폼이 막은 게 아니라, 그 AI들의 학습 데이터에서 ‘입문용 트레일화 = 살로몬’ 연결이 약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살로몬은 5곳에서 추천받았지만 단 한 곳에서도 1위가 아니었습니다. 늘 2~3위, ‘괜찮은 대안’. 1위 자리는 호카가 6곳에서 가져갔습니다.

03 · COMPETITIVE LANDSCAPE

왜 국내 1위가 AI에선 ‘만년 2위’일까

호카는 ‘비브람 메가그립’, ‘맥시멀 쿠션’, ‘입문자 최우선’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1위로 나옵니다. AI가 입문 트레일화의 기준 브랜드로 호카를 학습한 셈입니다.

살로몬도 ‘퀵레이스 시스템’, ‘올라운더’, ‘에너지폼 쿠션’처럼 고유 강점이 또렷하게 인식돼 있습니다. 브랜드 정체성은 확립돼 있죠. 다만 ‘입문자’라는 키워드와의 연결이 호카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매장 점유율과 AI 추천은 다른 게임입니다.

매장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브랜드가, AI 답변에서도 가장 먼저 불리는 건 아니다.

— 경쟁사 또는 경쟁제품 포지셔닝 분석

여기까지는 ‘한국 AI는 호카를 민다’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같은 질문을 옆 나라 AI에 던지면 살로몬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04 · ACROSS MARKETS

같은 브랜드, 같은 질문 — 일본은 1위, 미국은 투명인간

‘입문용 트레일 러닝화’라는 똑같은 질문을 일본과 미국 AI에도 던졌습니다(타깃 브랜드도 똑같이 살로몬). 결과는 한국과 딴판이었습니다.

Source  ·  PeekAI 실측 · 한국·일본·미국 살로몬 브랜드 리포트 · 2026-06-16 · 동일 질의 “입문용 트레일 러닝화”

일본에서 살로몬은 8개 중 7개에서 언급되고 ChatGPT·Claude·Copilot에서 1위로 추천됐습니다(EQS 65). 일본 AI는 살로몬을 ‘정번·초보도 안심’으로 학습했습니다. ChatGPT는 “저산·동네 산 위주라면 살로몬 센스 라이드”라고 콕 집어 추천했고요.

미국은 정반대입니다. 살로몬은 8개 중 3개에서만 언급되고 1위는 0곳, EQS 17점으로 사실상 꼴찌권. 미국 AI는 살로몬을 ‘전문가용 고난도 브랜드’로 인식해 입문 추천에서 빼버립니다. Perplexity는 아예 “입문자는 살로몬 스피드크로스 같은 초고난도화는 피하라”고 경고할 정도입니다.

3


같은 브랜드, 같은 질문에 AI가 내놓은 평결이 3개국에서 제각각. 일본은 1위, 한국은 2위, 미국은 투명인간입니다.

AI의 브랜드 인식은 ‘시장마다’ 다릅니다. 한 나라에서 잘 보인다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런 게 아닙니다. 그래서 글로벌 브랜드일수록 시장별로 추측이 아니라 실측이 필요합니다.


05 · THE COMMON THREAD

세 나라가 똑같았던 단 하나 — 인용 0

한·일·미 AI의 답은 이렇게 갈렸지만 세 시장이 완벽하게 일치한 지표가 하나 있습니다. 살로몬 공식 사이트가 출처로 인용된 횟수는 세 나라 모두 0이었습니다.

AI는 살로몬을 추천하든(일본) 외면하든(미국), 그 근거를 공식 사이트가 아니라 제3자 리뷰·미디어에서 가져옵니다. 추천(Mention)과 인용(Citation)은 다른 게임이고 인용은 세 시장 어디서도 잡지 못했습니다.

Note · EQS(종합 점수)는 어떻게 나오나

EQS는 세 축을 합산합니다. 추천 순위 × 0.6 + 감성 × 0.4 + 인용 보너스, 이 값을 1.10으로 나눕니다. 살로몬의 인용 보너스는 세 시장 모두 0이었습니다. 바로 그 부분이 공통 개선 여지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한국에서 살로몬은 ‘AI가 인정하는 탄탄한 2위’지만 1위 호카와 격차가 있고 ChatGPT·Claude·Gemini에서는 아예 안 보입니다. 일본에선 1위, 미국에선 투명인간. 그리고 어디서도 공식 사이트는 인용되지 않습니다. 이걸 한 번의 측정이 아니라 시장별로 꾸준히 추적해야 관리됩니다.

원본 리포트

이 글의 모든 수치(호카 1위 6/8, 살로몬 언급 5/8·인용 0/8, 한·일·미 비교)는 아래 실측 리포트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측이 아니라 실측입니다.



MEASURE YOUR OWN BRAND

우리 브랜드는 지금, 시장마다 AI에서 어떻게 보일까요?

이 리포트를 만든 것과 같은 방식으로 여러분의 브랜드를 8개 AI에서 시장별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1위인지, 어디서 투명인간인지. 추측이 아니라 실측으로 확인하세요.

Share This Post

Share on facebook
Share on linkedin
Share on twitter
Share on email

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