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답변에 브랜드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은 좋은 신호입니다.
AI를 통해 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에게 알려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AI가 새로운 정보 탐색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이러한 노출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죠. 그렇다면 AI의 언급 횟수만으로 그 브랜드의 위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요?
8개의 AI 플랫폼에서 부정적으로 언급되는 브랜드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반대로 4개 플랫폼에서만 언급되지만, 등장할 때마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브랜드도 있죠. 두 브랜드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일까요?
이처럼 AI 가시성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브랜드가 AI의 답변에 ‘얼마나 등장하는지’와 ‘어떻게 등장하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피카이(Peekai)를 활용해 브랜드의 AI 가시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AI 가시성의 두가지 기준, 노출과 감성
브랜드가 AI의 답변에 얼마나 등장하는지는 ‘노출’, 어떻게 등장하는지는 ‘감성’ 지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노출’은 AI의 답변에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높은 순위로 추천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다양한 AI의 답변에 브랜드가 포함되거나 상위 순위로 추천될수록 노출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감성’은 AI가 브랜드를 어떤 맥락으로 언급하는지 보여줍니다. AI의 답변을 긍정, 중립, 부정으로 구분해, 브랜드가 AI에게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글의 초입에서 보았던 예시를 다시 한 번 떠올려볼까요?
8개 AI에서 부정적으로 노출되는 브랜드는 노출이 높고 감성이 낮은 상태입니다. 반대로 4개 AI에서 언급되지만, 항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브랜드는 노출이 상대적으로 낮고 감성이 높은 상태인 것입니다.
피카이로 AI 가시성 파악하기
지금처럼 여름 휴가를 앞둔 시즌이라면, 고객은 AI에게 ‘비행기 티켓 예매하려고 하는데 항공사 추천해줘’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객이 할 법한 질문을 피카이(Peekai)에게 던지면, 피카이는 주요 AI의 답변을 자동으로 수집해 브랜드의 노출과 감성을 분석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A, B, C 항공사의 사례를 들어 브랜드의 AI 가시성을 파악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자주, 긍정적으로 언급되는 A사

A사는 ‘노선이 다양하다’, ‘좌석이 넓다’와 같은 긍정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AI의 답변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피카이의 경쟁사 대비 포지셔닝 맵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항 노선처럼 좋은 평가를 받는 정보를 최신 상태로 관리하고, AI의 답변이 유지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2) 자주 언급되지만, 감성이 부족한 B사

B사 역시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AI에게 언급되지만, 답변의 감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피카이는 감성 히트맵을 통해 각 AI에서 B사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비교합니다. B사의 경우 Gemini를 제외한 7개의 AI에서 모두 중립 또는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B사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무료 수하물이나 정시 운항률, 서비스 만족도처럼 경쟁력 있는 요소를 브랜드의 콘텐츠에서 충분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3) 평가는 좋지만, 노출이 부족한 C사

C사의 경우, 경쟁사에 비해 적은 개수의 AI 플랫폼에서 긍정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AI의 평가는 좋지만, 아직 언급되는 횟수 자체가 부족한 상태인 것입니다.

피카이는 어떤 AI 플랫폼이 C사를 언급하지 않고 있는지 명확히 알려줍니다. Claude와 Perplexity를 포함한 5개의 AI에서 C사를 아예 언급하지 않고 있네요.
이 경우에는 AI 답변에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취항 노선이나 수하물 정책처럼 고객이 항공사를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명확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여행 콘텐츠나 리뷰 등을 통해 외부 채널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다뤄질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어디쯤에 있나요?
AI의 답변에 브랜드를 등장시키는 것이 마케팅의 최대 과제로 자리잡은 지금. 그 횟수만으로는 브랜드의 위치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가 얼마나 언급되는지와 더불어, 어떻게 언급되는지를 살펴보아야 현위치와 개선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노출과 감성이 모두 확보되었다면, 브랜드는 기존의 전략을 유지할 것입니다. 그러나 감성이 부족하다면 브랜드의 긍정적인 정보를 강화해야 합니다. 반대로 노출 자체가 부족하다면 AI가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야 하죠.
이 글에서는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A, B, C 항공사의 사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이들 중 어디에 가까울까요? 피카이로 브랜드의 현위치를 파악해, AI 시대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