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클릭으로 알 수 있는 사용자 정보들

[Summary]

뷰저블 클릭 히트맵에서는 Click Count 이외에도 클릭에 담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 각 6가지가 사용자 행동에 있어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Reporting Heatmaps와 같은 뷰저블만의 기능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클릭 히트맵에서 클리커블한 요소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클릭과 관련 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자세한 설명)
클릭 히트맵에서 클리커블한 요소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클릭과 관련 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자세한 설명)


Clicks
: 관심의 정도



해당 콘텐츠에서 발생한 모든 클릭 이벤트의 횟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Clicks가 높은 요소는 사용자의 선택이 많이 발생한 목적이나 흥미로 인해 관심의 정도가 높은 콘텐츠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Reporting Heatmaps 메뉴의 Click Count 영역에서 Clicks이 높은 콘텐츠 5개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클릭으로 인해 페이지가 전환되지 않고, 레이어나 갱신 이벤트가 발생하는 콘텐츠라면 한 사용자가 여러 번 클릭을 발생시킬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즉 Clicks의 수치와 페이지 내 순위 정보의 의미는 실제 선택한 사용자 규모보다는 발생한 관심의 규모로 이해하기에 가깝습니다. (실제 선택한 사용자의 규모 현황을 파악하고 싶다면, Click PV rate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licks의 수치로는 실제 발생한 이벤트의 횟수를 의미하는 절대값으로 다른 콘텐츠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콘텐츠 간 비교 외에 페이지 내 전체 현황에서 의미하는 바를 얻고 싶다면, Click Rate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lick Rate
: 관심의 비중 Clicks / all Clicks



페이지 내에서 발생한 전체 Clicks 이벤트 중, 해당 콘텐츠에서 발생한 Clicks 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냅니다. Clicks가 관심의 정도를 의미하기 때문에, Click Rate는 전체 관심 분포 중 해당 콘텐츠에 대한 관심의 비중을 뜻할 수 있습니다.

Click Rate는 Clicks와 마찬가지로, Reporting Heatmaps의 Click Count 영역에서 all click과 함께 표기된 비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lick Rate 순위는 Clicks(Click Count)순위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Rate를 직접 확인하지 않더라도 Clicks 값의 차이를 통해 Rate를 예측할 수 있으며, Rate 비중에 따라 순위에 비한 중요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Click per PV
: 방문자별 클릭 횟수의 평균 Clicks / all PV



Click per PV는 페이지의 PV 대비 Clicks 비율, 즉 한 PV당 해당 콘텐츠에서 발생한 Clicks의 평균입니다. 한PV당 클릭한 횟수의 평균을 나타내기 때문에 PV가 다른 상황에서 클릭의 정도를 비교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eferrer, 전환/이탈과 같은 분류(Segment)에 따라 클릭 정도를 비교할 때, 각 분류의 PV에는 차이가 존재하여 Clicks의 값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때, Click per PV의 값으로 동일한 콘텐츠에 대한 클릭의 정도를 비교하면, 적은 PV에 비해 클릭율이 높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Click PV Rate
: 선택한 방문자의 규모 Click PV / all PV (%)



Click PV Rate는 페이지에 접속한 PV 중 해당 콘텐츠를 실제로 클릭한 ‘PV’의 비율입니다. 여기에서 실제로 클릭한 PV란, 한 PV가 한 콘텐츠에 대해 두 번 이상 반복적으로 클릭 이벤트를 발생하였을지라도, 실제 콘텐츠를 클릭한 PV는 1PV로 보는 개념입니다.

Click per PV와 Click PV Rate 용어가 비슷하여 혼동할 수 있는데, 이 두 정보의 차이는 콘텐츠 특성에 의해서 한 PV가 특정 콘텐츠를 여러 번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콘텐츠의 예시로는, 페이지가 전환되지 않고 일부 영역의 콘텐츠가 갱신되거나 팝업과 같은 레이어가 발생하는 인터랙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새 창이 발생하는 링크나 버튼 경우도, 기존 페이지를 닫거나 실제로 벗어나기 전까지는 PV가 유지되어 한 PV가 여러 번 클릭을 발생시키는 상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lick per PV(×100%)가 Click PV Rate에 비해 눈에 띄게 높다면 Clicks가 실제 Click PV에 비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해당 콘텐츠에 대해서 각 PV들이 한 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클릭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정보가 됩니다.

또한, Click PV Rate 정보는 스크롤 데이터와 함께 이해하면, 실제 노출된 PV 중 선택한 클릭 확률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크롤 데이터는 스크롤 히트맵에서 각각 확인하거나, Reporting Heatmaps 메뉴에서 스크롤 차트를 통해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스크롤 도달 PV Rate 그래프 , 우측: Click PV Rate
좌측: 스크롤 도달 PV Rate 그래프 , 우측: Click PV Rate

A와 B 콘텐츠의 클릭 정보를 확인하면, Click PV Rate가 10%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스크롤 그래프를 통해 A와 B 콘텐츠 위치까지 도달한 PV의 비율은 A: 100%, B: 50%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위치까지 도달했다’는  스크롤을 이동하며 스크린에 콘텐츠가 노출 되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Hover하지 않았을지라도 사용자에게 노출이 될 확률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A와 B 해석을 각각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 의 해석

A 콘텐츠까지 접근한 PV는 100%이며, 실제 클릭한 PV는 10%입니다. 즉 모든 PV에게 해당 콘텐츠가 노출되었지만, 10%의 PV만 해당 콘텐츠를 선택하였음을 의미합니다.


B 의 해석

B 콘텐츠까지 접근한 PV는 50%이며, 실제 클릭한 PV는 10%입니다. B콘텐츠가 아예 노출되지 않은 PV가 존재하긴 하지만, 해당 위치까지 스크롤을 이동하여 B 콘텐츠가 노출된 PV 중에서는 20%의 선택율을  보이고 있어 A보다 선택율이 두 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와 같이 노출에 비하여 클릭율이 높은 콘텐츠는, 해당 위치까지 도달한 사용자의 관심사나 목적을 나타내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콘텐츠가 더 많은 사용자의 관심사나 목적을 의미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위치를 상단으로 높여 노출율을 개선함으로써 클릭도 증가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콘텐츠가 모든 사용자가 아닌 해당 위치까지 도달한 사용자에게만 적용되는 관심이나 목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해당 위치를 관련 된 내용으로 콘텐츠를 좀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Hover > Click Rate
: 접근한 방문자 중, 선택한 비율 Clicks / Hover (%)



앞서 Click PV Rate에서 Click PV를 스크롤 데이터와 비교하여 노출 대비 선택율을 알아보았습니다.

Hover > Click Rate는 마우스를 해당 콘텐츠에 직접 접근한 Hover 의 횟수 대비 선택한 Click 횟수의 비율 정보입니다. 따라서 마우스를 해당 위치로 접근하여 관심을 보이고 확인한 PV 중, 실제로 선택을 한 사용자의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Hover 정보가 의도를 갖고 마우스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마우스를 이동하면서 스쳐 지나간 행동이 될 수 있지만, 사용자의 시선이 마우스의 움직임과 유사하게(약 80%) 이동한다는 개념(참고링크)을 사용자의 시선이 해당 콘텐츠에 닿았을 확률로 감안한다면 위와 같이 해석하기에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Hover > Click Time
: 접근 후, 선택하기까지의 시간



Hover > Click Time은 마우스가 Hover로 접근 후 Click하기까지 시간 차를 뜻합니다. 사용자들이 마우스로 Hover함으로써 콘텐츠를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을 결정하기까지의 시간 차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차 동안, 사용자들은 마우스를 Hover한 상태에서 콘텐츠를 인지 > 이해 > 판단하는 과정을 겪고 바로 선택을 결정하거나, Hover 이후 다른 영역의 콘텐츠들을 둘러보다 다시 되돌아와 선택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빠른 판단에 의해 선택된 콘텐츠는 사용자의 흥미나 목적과 강력한 연관이 있는 정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선택하기까지 시간 차가 큰 콘텐츠는 사용자에게 인지, 이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하였거나, 흥미나 목적에 의해 판단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정보를 지니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콘텐츠 선택에 있어서 주저한 이유가 무엇인지 검토하여, 인지나 이해에 원인이 있다면 콘텐츠의 내용을 개선하고, 실제 흥미나 목적에 부합하는 정보를 새롭게 추가하는 방법으로 사용자가 다른 페이지로 이탈하기 전에 사로 잡아 전환될 수 있도록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뷰저블에서 제공하는 Click 에 따른 여섯 가지 각 정보 별로 원하는 인사이트를 얻어내고 페이지의 기획/디자인이나 마케팅의 결과를 좀 더 깊게 파악하여, 더 나은 성과를 이끌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영리적 사용이 불가하며, 비영리적으로 사용 시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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